인천시는 지난 22∼25일까지 자매도시인 미국 필라델피아시 산업시찰단을 초빙, 수출상담을 벌여 ㈜가가의 종이컵제조기계 100만달러와 한양정밀㈜의 가정용품류 2만3천달러 등 모두 102만3천달러 상당의 물품에 대해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멘지 테일러 필라델피아시 수석상무국장을 대표로 기업인과 변호사, 구매담당, 상담관 등으로 구성된 산업시찰단은 이번 방문기간을 통해 철도차량부품과 소규모 제조기계, 해양오염처리제, 정보통신 관련 제품, 셋탑박스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송도신도시 조성현장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도 열었다.
한편, 필라델피아 산업시찰단은 인천시 고위 관계자에게 내셔날 파나시아은행 인천지사 개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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