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대행업체 선정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는 29일 중소기업의 수출입 물류 및 관세환급 업무를 대행할 (주)하나로티엔에스와 YKL물류(주) 등 2개 종합물류업체를 최종 선정, 내달부터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중소기업들은 이에 선정된 2개업체를 통해 수출입 물류의 일괄처리 서비스, 전문가에 의한 관세환급 대행, 수출입 물류 컨설팅 및 물류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중소기업의 수출입 물류비는 매출액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에 따른 손실 및 개별적 업무처리로 부대비용이 증가하는등 수출 경쟁력 저하 원인이 되어 왔다.

또 수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관세환급은 제품별 환급금액이 다르고 절차도 복잡할 뿐만 아니라 담당전문 인력도 없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환급금을 포기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못받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중기청은 종합물류업체와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중 수출지원센터내에 수출입 물류 및 관세환급 지원 창구를 설치키로 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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