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침체속 중개업소 증가추세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부동산 중개업소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중개업소는 4만6천513개소로 작년말4만5천845개소에 비해 668개소가 더 늘어났다.

중개업소는 지난 99년말 4만4천428개소에서 작년 6월 4만5천32개소, 작년말 4만5천845개소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소중 공인 중개사가 운영하는 곳은 전체의 58.8%로 지난 99년말의 54.3%에 비해 비중이 4%포인트 높아졌고 중개법인은 같은 기간에 0.9%에서 1.4%로 상승했으나 중개인이 운영하는 곳은 44.8%에서 39.8%로 낮아졌다.

중개업소는 서울지역 1만6천382개소(35.2%), 경기지역 1만2천79개소(25.9%)로 수도권에 60% 이상이 집중돼 있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