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에 따른 아파트 전세수요 급증으로 인한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경기도내 미분양 주택이 지난 11월이후 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주택은 모두 1만4천958가구로 전달인 2월말 1만5천711가구에 비해 4.8%(753가구) 감소했다.
작년 10월 1만4천554가구, 11월 1만4천736가구, 12월 1만4천889가구, 지난1월 1만5천39가구, 2월 1만5천711가구로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도내 미분양 주택을 공사주체별로 보면 공공주택이 1천481가구, 민간주택 1만3천477가구였으며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가 1천122가구, 60∼85㎡이하가 5천699가구, 85㎡초과가 8천137가구였다.
민간부문의 미분양 주택은 전용면적 85㎡초과가 전체의 60.4%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지역별 미분양 주택은 의정부시가 2천546가구로 가장 많고 용인시 2천536가구, 남양주시 1천887가구, 광주시 1천245가구, 김포시 1천205가구 등 순이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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