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지역본부는 8일 도시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벼농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내 24개 초등학교에서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벼사랑 체험농장은 학교 내에 미니 농장을 만들어 작은 고무용기 안에 모를 심는 방식으로 모내기에서 제초작업, 탈곡과정까지를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된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인 오는 20일께 모 등을 제공하고 벼가 자라는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관찰일기장과 벼재배 도감 등을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또 초등학교와 회원조합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벼가 성장하는 과정에 따라 메뚜기잡기나 벼베기 등의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이와함께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초등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고양 능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야생화 농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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