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부천·화성 축구 서전 승리

부천시와 화성시가 제47회 경기도체육대회 축구 1부에서 나란히 서전을 승리로 장식, 8강전에 동행했다.

부천시는 8일 부천시민운동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축구 1부 예선전에서 의정부시를 맞아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4대0으로 완승을 거둬, 군포시를 3대1로 제친 화성시와 4강행을 다투게 됐다.

또 1부의 수원시와 안양시도 각각 이천시와 광명시를 2대1, 2대0으로 따돌리고 준준결승전에 동행했으며, 고양시와 용인시, 남양주시, 파주시도 2회전에 올랐다.

축구 2부서는 하남시와 안성시가 각각 가평군과 오산시를 2대0으로 제쳤고, 과천시는 구리시를 1대0으로 눌렀으며 의왕시, 양주군, 양평군, 광주시도 8강에 합류했다.

한편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여자 1부 1회전에서는 안산시와 용인시가 각각 성남시와 남양주시를 2대0으로 완파했으며, 화성시와 고양시도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남자 2부 준준결승전서는 오산시와 의왕시가 각각 김포시와 양주군을 풀세트 접전끝에 2대1로 따돌려 4강에 진입했다.

이밖에 테니스 남자 1부 예선서는 성남시가 의정부시를 2대0으로 꺾었고, 고양시도 남양주시를 완파하고 준준결승전에 올랐다.

여자일반 2부서는 구리시와 연천군이 1회전을 통과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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