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대한주택공사 사장에 권해옥 자민련 부총재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 고석구 현 부사장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방용석 전의원을 임명했다.
권해옥 주공 신임사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88년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한 뒤 민자당, 신한국당을 거쳐 98년에 자민련에 입당해 부총재를 역임했다.
고석구 수자원공사 신임사장은 75년 2월 공채로 입사한 이래 수자원연구소 토목연구부장, 조사계획처장, 부사장을 거친 수자원분야 전문가다.
방용석 가스안전공사 신임사장은 15대 국민회의 전국구 의원을 지낸 뒤 국회운영위원 등을 거쳐 21세기 국정자문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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