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15일부터 컨페드컵 담금질

2001년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5.30∼6.10)에 출전할 국가대표선수들이 15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12일 거스 히딩크 대표팀감독으로부터 대표선수로 낙점된 김도훈(전북 현대) 등 국내파 13명은 15일 낮 12시 워커힐호텔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국가대표팀 전용훈련장인 미사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홍명보, 황선홍(이상 가시와 레이솔) 등 일본에서 뛰는 7명은 19일 국내 리그를 끝낸 뒤 합류할 예정이며 설기현(벨기에 앤트워프), 강철, 최성용(이상 오스트리아라스크 린츠)등 유럽파는 더 늦게 동참한다.

설기현은 22일 입국할 예정이고 강철과 최성용의 입국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선수들은 소집과 동시에 전술훈련 위주의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개막전인 30일 프랑스와의 경기에 대비하게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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