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운동센터는 15일 성명을 내고 수원교도소부지 대규모 아파트건설과 관련된 건축심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읕 통해 “수원지역 시민단체들이 법무부와 경기도, 수원시에 대해 자료공개와 대책 등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묵살된 상태에서 16일 시건축심의위원회가 개최된다”며 “교통유발에 따른 도시환경 악화 등의 문제 등이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건축심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700여m 떨어진 곳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조성으로 문화재의 경관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과 관련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입장을 요구했으며, 최소한 수원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들의 의견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