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인천지사는 오는 23·24일 이틀동안 인천·부천지역 기업토지 15만여평에 대한 입찰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기업의 부채상환용으로 매입한 양질의 기업토지로 53건·15만여평이다.
토공은 공급 토지중 29건·7만7천여평은 23일 부터 이틀간 입찰신청을 받아 28일 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하고, 24건·7만3천여평은 수의계약으로 일반 실수요자들에게 공급키로 했다.
일반경쟁 입찰로 공급되는 기업용 토지는 공장용지가 10건·4만5천여평이며, 일반 주거용지가 3건·2천여평, 상업용지 13건·3천여평, 자연녹지 3건·3만여평 등이다.
토지가격은 공장용지의 경우 평당 120만원에서 140만원대며, 일반주거지역은 평당 290만원에서 360만원대로 다양하다.
또 상업용지는 170만원에서 500만원대이다.
토공인천지사는 매수자들의 자금부담을 완화 시켜주기 위해 금융기관 대출이 필요한 경우 금융기관과의 연결을 해 주며, 토지대금도 일시불(5개월) 뿐만 아니라 분할납부(3년)도 가능토록 했다.
박창천 지사장은 “공급가가 시중 보다 크게 낮은데다 매수대금 완납전이라도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를 제출하면 토지사용이 가능토록 하는 등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