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정비·네트웍크관리사 뜬다

2가구에 1대꼴인 컴퓨터 보급율과 인터넷 생활화 등으로 컴퓨터를 수리해주는 PC정비사와 홈페이지 등을 설치해주는 네트워크 관리사가 디지털시대의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면서 이들 직종들을 육성하는 학원들도 덩달아 뜨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정비사는 바로 컴퓨터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해 고성능을 부여하는 등 업그레이드가 가능,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취업은 물론 소자본이나 점포가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

우리나라가 인터넷 초강국으로 거듭나면서 홈페이지 설치와 정비, 웹 디자인, 서버 관리, 서버 보수 등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망라해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관리사도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내 국민컴퓨터학원 등 단기과정(3개월)으로 PC정비와 네트워크 관리 등을 교육하는 학원들마다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들 학원들은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 기술인협회로부터 위탁받아 컴퓨터교육을 시행한 뒤 인증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국민컴퓨터학원 관계자는 “PC정비사나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을 따면 컴퓨터 주변기기 수리는 물론 컴퓨터 조립, 소프트웨어나 부품판매 등 종합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중고 컴퓨터 전문판매점 창업은 물론 컴퓨터 A/S요원으로의 취업도 가능, 여성들에게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문의처(032-431-4800) 인터넷홈페이지(www.kmpcas.co.kr)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