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관련,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경부 관계자는 “계절적 변동요인을 감안한 실질 GDP가 지난해 4·4분기 마이너스에서 올해 1·4분기 플러스로 반전된 것은 경기전망과 관련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의 올해 2·4분기 성장률이 1·4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대외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국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재경부는 이같은 대외여건에 따라 국내기업의 수출 및 투자 회복 또한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설비투자 촉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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