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버스 승차장 운영 개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버스 승차장’운영이 승객 편의위주로 크게 바뀐다.인천공항공사는 버스 종류와 업체별로 배정된 지금의 여객터미널 버스 정차장을 오는 29일부터 행선지별로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객터미널 도착층(1층) 중앙 부분은 차종구분없이 서울 방향 버스가 정차하고 동·서쪽에는 각각 지방행 버스가 서게 된다. 서울행 버스는 중앙에 한차례 정차하며 지방행 버스는 지금처럼 동·서쪽에 각각 한번씩 두차례 정차한다.

또 도착층에 있는 공항순환버스와 항공사 셔틀버스 정차장은 출발층(3층) 고가차도 중앙 부근 7번과 8번 게이트 앞쪽으로 옮겨진다.

공항공사는 승차장 운영 개편에 따른 혼란 등을 막기 위해 교통종합안내표지판을 29개소에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의 안내판도 개선한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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