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의 택지공급량이 작년보다 6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수자원공사가 공급한 택지는 모두 255만4천평으로 작년 1∼5월 공급량(221만5천평)보다 15%가 늘었다.
이중 수도권에 공급한 택지는 160만7천평으로 작년 공급량(960만평)에 비해 무려 67%가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에는 160만7천평이 공급돼 작년 공급량(125만5천평)보다 25%가 감소했다.
건교부는 수도권지역의 경우 작년에는 용인지역에서 난개발문제가 불거지면서 택지 수요물량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올들어 전·월세 가격이 동반상승하고 주택수요가 늘면서 택지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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