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고교축구, 안양공고 4강 슈팅

안양공고와 현대고가 제3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전통의 강호 안양공고는 11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조진수가 전반 4분 선취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16분에는 직접 골을 터트려 강호 김포 통진종고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양공고는 준결승전에 진출, 서울체고를 3대1로 꺾은 현대고와 격돌한다.

한편 현대고는 배준영이 전반 15분에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넣고 후반 12분에는 오른발 강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서울체고를 3대1로 물리쳤다.

그러나 성남 풍생고는 금호고와 전·후반을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대4로 아쉽게 패해 4강 진출이 좌절 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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