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극동 3개국과 브라질이 참가하는 국제여자축구대회가 8월 수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한-중-일과 북한이 참가하는 극동 4개국 여자대회를 추진했으나 북한의 출전이 여의치 않아 브라질을 대신 초청, 4개국 대회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의 개막전은 8월3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한-일전으로 막을 올리며, 5일 강릉에서 2차전을 벌인 뒤 7일 수원에서 최종일 경기를 갖는다.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는 한국-중국전에 이어 브라질과 일본이 경기를 벌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중국, 브라질은 세계정상권에 올라있는 강팀이어서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여자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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