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국 축구의 메카로 태어난다”

시는 한국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한국최고의 시설과 코치진을 갖춘 용인축구센터를 건립키로 했기 때문이다.

오는 27일 예강환 시장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축구센터 건립 발표회를 갖는다.

이 축구센터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유·청소년 축구발전 기관으로 인정받아 축구발전의 장으로 자리잡게 될것이다.

프랑스 축구기술센터를 모델로 한 축구 영재교육기관으로 태어날 이 센터는 용인시 보유지 6만여평에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구장 5면(천연잔디 3면, 인조잔디 2면)과 지붕형 미니구장이 들어 선다.

이와함께 기숙사, 체력단련실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춰 성장기의 중·고생들에게 잔디 적응력및 선진 기술 습득에 많은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선발및 기술지도 등 선수 운영관리를 맡고 코치진은 국내와 함께 남미, 유럽 유명코치로 구성될 예정이다.

학교선발은 축구센터 건립이 시작되는 올 9월께부터 모집해 내년에 본격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용인시 관내 학교에서 정규교육을 받게 되며 겨울시즌에는 축구선진국으로 해외연수도 함께 실시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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