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구단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의 차출로 인한 전력누수를 예방하고 제7회 아시안수퍼컵대회 우승을 목표로 미드필더 최문식과 공격수 정상남을 새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연봉 1억원에 1년 계약으로 영입한 최문식은 89년 고교 졸업후 포항제철에 입단, 99년 전남을 거쳐 올 해 J-리그 2부인 오이타에 입단해 뛰다 최근 방출됐었다. 프로통산 225경기에 출전 44득점, 23도움을 기록했다.
최문식의 가세로 수원은 고종수와 함께 막강한 미드필드 라인을 구축하게 돼 정규리그와 아시안 슈퍼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은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정상남(포항)을 영입했다. 정상남은 98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포항에 입단, 프로통산 10경기에 출전 3득점을 올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