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체전선발전, 경기대 강호 아주격파 파란

경기대가 제82회 전국체전 축구 대학부 도대표선발전에서 강호 아주대를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경기대는 7일 용인 명지대구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대학부 풀리그 아주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이영균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경기대는 1승을 기록했고, 아주대는 1승1패가 됐다.

이날 경기대는 전반 조현민과 김명한이 두 차례의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치 못해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아주대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던 경기대는 경기 종료 5분을 앞두고 이영균이 15m 가량을 단독으로 치고들어가 골키퍼와 1: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차넣어 결승골을 올렸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희대와 중앙대의 경기는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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