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고의 최용욱이 제2회 경기대총장배 전국고교초청골프대회에서 남자부 중간 종합 선두에 나섰다.
최용욱은 14일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본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이날 3언더파를 기록한 전상우(안양외고·143타)와 강량호(용인 태성고·145타)를 제치고 1위를 달렸다.
또 여자부 개인전서는 박원미(대원여고)가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김혜정(영파여고·147타)에 2타 앞서며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한편 남자부 단체전서는 대원고가 446타로 신갈고(456타)에 10타차 앞서 선두를 달렸고, 여자부 단체전의 대원여고도 박원미, 배재희, 채수정 등의 고른 활약에 편승해 441타로 2위 분당중앙고(464타)에 크게 앞서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일 하루 쉰 뒤 16일 최종 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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