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불무리부대, 복지시설 찾아 의료봉사

육군 불무리부대 예비역 군의관과 현역 장병들이 동원훈련기간(10. 15 ∼ 18)중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 동원훈련의 일환으로 불무리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천보원(양주군 양주읍 만송리 소재)을 방문,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투약처방 등 진료활동을 실시했다.

진료는 내과, 외과, 치과, 안과로 나눠 실시했으며, 진찰결과에 따라 처방약을 지어주었으며, 특히 신경통, 관절통을 호소하는 노인들에게는 침을 놔주고 한방파스를 붙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예비역 군의관 이언학씨(39·이언학내과의원)는 “이제는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만큼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동원훈련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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