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은혜여종고의 제13회 은혜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 및 전시회가 22일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987년에 창단된 ‘은혜관악합주단’은 지난 90년 제15회 KBS배 전국 관악경연대회에 처녀 출전해 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7, 18, 20, 21회 등 4회에 걸쳐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44개특별 활동부서와 20개 특기적성반이 참가했으며, 특히 제과제빵반은 35종류 1천20여점을 전시한 바자회를 통해 250만원, 난연구반은 새엽풍난과 나도풍난으로 숯부작, 석부작 등 380점을 전시, 210만원의 수익금을 올려 이가운데 실비를 제외한 36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밖에도 인터넷 검색반같은 기능부, 중국문화연구반 등 학술부와 체육부 등도 참여하는등 특기 및 적성개발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로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분위기 조성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있다./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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