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부문 최대 축제인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가 26일 오후 2시 도문예회관에서 축하공연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 문화창조는 물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키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가 아홉번째 행사다.
올 행사는 한국보이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이계석)이 주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국악, 양악, 영상 등 총 7개분야 26종목에 대한 경연이 펼쳐졌으며 부문별로 초·중·고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선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은 락밴드부문의 군포 산본고등학교 등 81명(팀)이, 도교육감상인 우수상은 국악분야의 이효덕양(성남여중3) 등 162명(팀)이, 주관단체장상인 장려상은 한국무용(독무)부문 이승은양(수원신풍초5)등 243명(팀)이 입상하는 등 총 486명(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기획단 유권식씨는 “청소년단체나 교사, 학부모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행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예술제는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욕구 충족을 위해 경연종목을 확대한 만큼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의 실력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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