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진캐더링 임석택 사장

“오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내일의 번영은 기대 할 수 없다”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물가불안 및 경쟁력 약화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 가운데 급식문화의 새로운 장(場)을 열어 나가기 위해 일진월보(日進月步) 하는 전문단체급식 업체인 (주)석진캐터링의 임석택 사장(41).

지난 93년 안양시에서 창업한 (주)석진캐터링은 최근 시흥시 논곡동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새 둥지를 틀 때까지 단 한번의 급식사고도 내지않은 업체로 유명하다.

특히 임사장은 20여년 넘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실무조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체급식의 최우선을 신선도 유지로 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 사랑을 실천, 고객들의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임사장은 또 단체급식의 주문생산이나 위탁운영 대상이 대부분 학교나 산업체라는 점을 감안 HACCP(식품위해 요소 중점관리방안)시스템을 도입,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급식업무의 전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재해로부터 조리원과 시설물 등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인적요인 ▲환경적원인 ▲물리적요인 등 3가지로 분리 운영하면서 음식물의 낭비나 음식물로 인한 재해를 아예 차단하고 있다.

브랜드 위주의 단체급식업체와는 달리 임사장은 현장을 직접 돌며 꼼꼼하게 궂은 일까지 챙기며, 난립하는 급식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기업·위탁업체·종업원이 삼위일체가 돼 기업에겐 신뢰감을, 위탁업체에게는 경제성을 보장해 주는 상호만족을 이어가고 있다.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 가장 안타깝다”는 임사장은 한 차원 높은 서비스의 개발 뿐만아니라 외형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기업, 외식문화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업으로 우뚝서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031-424-1855), http://www.sukjin.com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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