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이명환씨

생활체육 활성화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고 동분서주하는 사람이 있다.

이명환 여주군 생활체육협의회장(43)이 화제의 주인공.

지난 99년 군 생체협 회장에 취임한 이회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1회 협회장기 볼링대회와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디스코경연대회, 게이트볼대회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면서 소요 예산 및 용품을 사비로 지원하는등 생활체육 최일선에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각종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보급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 동호인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청취한 뒤 이를 군에 건의하는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회장은 내년 상반기 능서면에 레포츠공원이 조성되면 한층 더 좋은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02년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를 여주에서 개최하기 위해 도에 유치신청을 내기도 했다.

이회장은 또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희망의 촛불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초부터 불우청소년과 독거노인들이 자활, 자립할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주민 김모씨(58)는 “이회장이야말로 군 생활체육 발전의 버팀목이자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울타리가 돼 주는 참사랑의 실천자”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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