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7회 부산-임진각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중간종합 3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경기도는 14일 대구를 출발해 김천에 골인한 대회 3구간(76.1km) 레이스에서 전반적인 부진으로 3시간56분49초를 기록, 6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전날 2위로 뒤어 올랐던 경기도는 중간종합기록에서 11시간26분41초로 서울(11시간25분40초)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일연속 구간 우승을 차지한 선두 충북(11시간15분14초)과 서울에 이어 3위가 됐다.
이날 경기도는 1소구(대구-태전·10.6km)에서 김석수(한양대)가 32분06초로 4위로 출발 한 뒤 줄곧 중위권에서 머물어 서울에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경기도는 이틀 연속 선전했던 간판 이명승(한양대)과 에이스 오성근(상무)이 피로누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해주지 못해 4일 경기를 기약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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