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박진만 '페어플레이상' 수상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올해 신설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현대 유니콘스의 유격수 박진만(25·사진)을 선정했다.

2001 시즌중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관중에 대한 매너에서 모범을 보인 박진만은 정규시즌 22홈런을 포함해 383타수 115안타(타율 0.300)와 6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공헌했다.

한편 페어플레이상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골든글러브상 시상식과 함께 거행되며 박진만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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