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내동중, 단체전 '최강 러버'

부천 내동중이 제39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내동중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중등부 결승전에서 여인호, 이진권, 이범형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대구 심인중을 4대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던 의정부 금오여중은 충남 논산여중에 1대4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서는 경북 순심고가 대전 동산고를 접전끝에 4대3으로 힘겹게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고, 서울 팀끼리 맞붙은 여자 고등부 결승서는 명지고가 서울여상을 4대0으로 일축하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자부 종합복식 결승서는 김혜연-고소미조(명지고)가 이겨라-문보선조(서울여상)와 치열한 접전끝에 4대3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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