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흥시 '우승찬가 합창'

의정부시와 시흥시가 제2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연합회장기 보디빌딩대회에서 각각 벤치프레스와 팔씨름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벤치프레스 단체경연에서 총 146회를 기록, 시흥시(139회)와 용인시(136회)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시흥시는 팔씨름 단체종합에서 총 53점을 획득, 용인시(52점)와 의정부시(50점)를 근소한 점수차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팔씨름 남자 일반부 60kg급에서는 한대성(시흥시)이 결승에서 이업주(수원시)를 누르고 우승했고, 70kg급 결승서는 장승호(고양시)가 유재윤(의정부시)을 꺾고 1위에 올랐다.

팔씨름 여자부서는 50kg급 김용미, 60kg급 백미정(이상 의정부시), +60kg급 이희영(시흥시)이 각각 우승했으며, 남자 일반부 80kg급 김정봉(수원시), 90kg급 박윤식, +90kg급 김태남(이상 안양시)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벤치프레스 일반부 80kg급 이학수(고양시), 60kg급 윤송훈, 여자부 +60kg급 이창미(이상 용인시), 학생부 70kg급 윤대남(수원시), +70kg급 박형재(안양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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