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MVP-고종수 인기상 영예

‘꾀돌이’ 신태용(성남 일화)이 험멜코리아가 제정한 험멜-스투 올해의 축구대상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앙팡테리블’ 고종수(수원 삼성)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2001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신태용은 22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산드로(수원 삼성), 신의손(안양 LG) 등을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돼 골든슈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2001 신인왕인 송종국(부산 아이콘스)과 성남을 6년만에 정상에 올려놓은 차경복 감독은 신인상(상금 300만원), 감독상(상금 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또 인터넷 투표로 실시된 인기선수상은 고종수에게 돌아갔고 공격 부문상은 산드로, 미드필더에 서정원(수원 삼성), 수비수에는 김현수(성남 일화), 골키퍼 신의손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재기상에는 남기일(부천 SK), 아마선수에 이천수(고려대), 여자선수 이지은(숭민 원더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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