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중앙라이온스클럽

라이온스협회 354-F지구 강화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차재후)이 20여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생과 불우노인들에게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기탁)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일 강화읍 남산리 소재 M부페에서 354-F지구 박만수 총재를 비롯, 김선흥 군수, 회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회원들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저소득가정 중·고생 9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모두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화중앙라이온스클럽이 관내 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1년부터.

‘기쁨으로 봉사하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슬로건에 따라 장학금사업을 시작한 회원들은 이날까지 모두 220여명의 학생들에게 4천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회원들은 이에앞서 지난 13일 비인가 교회로 20여명의 장애노인이 수용돼 있는 강화군 선원면 소재 진리교회를 찾아 25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등 올들어 3차례 진리교회측에 모두 500만원 안팎의 성금과 쌀, 과일 등을 전달했다.

차 회장은 “봉사정신에 입각해 회원들과 힘을 합쳐 불우계층을 힘 닿는데까지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Kj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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