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우승 '2연패'

한국이 2001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원년 대회인 지난해 우승팀 한국은 2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장문경(용인대·66㎏급)과 조경구(한국체대·73㎏급)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고 동메달 6개를 보태 금 5, 은 2, 동 9개로 종합우승 2연패에 성공했다.

장문경은 결승에서 일본선수를 발뒤축후리기 한판으로 눌렀고 조경구 역시 일본선수를 허벅다리 후리기 유효로 물리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의 박성배(우석고·55㎏급), 허성민(경기대·60㎏급)과 여자부의 정지선(영선종고·45㎏급), 박미희(위례정산고·48㎏급), 김경옥(경북체고·52㎏급), 나현주(한국체대·57㎏급)도 각각 3위를 차지했다./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