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새마을회(회장 심재극)는 지난 21∼23일까지 군포시청 내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새벽부터 행사장에 나온 회원들은 배추 6천포기와 무우 2천개를 손질하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이날 담가진 김장은 20Kg들이 용기에 담겨져 이번주 중으로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등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군포시새마을회는 그동안 소년소녀돕기행사와 합동결혼식, 독거노인 칠·팔순 잔치, 고추장 담궈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
정재현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를 담구는데 회원들이 구슬땀을 많이흘렸다”며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들이 맛있게 먹는다고 생각하니 힘든지도 몰랐다”고 말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