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2동 새마을부녀회와 협의회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해 해마다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3일 소외계층 25세대에 1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라면 1상자씩을 전달해 주었다.
소사본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영희·50) 회원들은 지난 95년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 3세대를 방문, 장학금과 함께 매주 밑반찬을 만들어 주고 청소와 빨래도 해 주는등 부모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 독거노인 8명에게도 매월 밑반찬을 제공하고 말벗이 돼주는등 뒷바라지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
소사본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신영성·51) 회원들도 매분기 알뜰시장 개최와 재활용품 수거 및 재생비누 판매 등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 경로잔치를 열어주고 있다.
전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봉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조용히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활동”이라며 겸손해 했다./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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