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국민에 가슴에 와닿는 법률구조활동을 펼 계획입니다”
전충환 수원지법 용인시판사(63)가 오는 4일 정년퇴임식을 갖는다.
최종영 대법원장과 고시13회 동기인 전판사는 지난 83년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변호사로 활동해오다 98년 9월 법관으로 또다시 임명됐다.
특히 전판사는 당시 동기생중 대법관이 있음에도 직위에 관계없이 법관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생활을 선택했다는 법조계의 평가속에 화제를 낳기도 했다.
전판사는 또 재판과정에서 당사자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공평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설득력 있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으로 평판이 나 있다.
전북 전주출신인 전판사는 지난 61년 사법고등고시에 합격한뒤 대전지법 강경지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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