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열쇠부대는 지난달 29일 중서부 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상승 소망교회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서울 명성교회 신도들과 군내 유관기관장, 군부대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점등식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얼어붙은 북녘땅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십자탑에 전구가 점등되자 참석자 모두는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북한동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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