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한·군포)·손학규(한·광명) 국회의원 등이 ‘올해의 가장 신사적인 국회의원’베스트 10으로 선정됐다.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만섭 국회의장)는 초·재선의원 중 김부겸 의원 등 5명, 3선 이상 중진의원 가운데 손학규 의원을 비롯한 5명 등 모두 10명을 ‘가장 신사적인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3회째 맞은 ‘백봉 신사상’은 국내 16개 언론사 정치부기자 172명이 국회의원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초·재선의원 중 한나라당 김부겸, 민주당 김근태 ·정세균·김민석·전용학의원이, 중진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 조순형, 한나라당 손학규·홍사덕·강재섭·이부영의원 등이 선정됐다.
‘백봉 신사상’은 현역 국회의원 중 자기통제력과 정직·공정·원칙성을 준수해야하며 원칙에만 집착하지 않고 유연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 인사를 선정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는 상이나.
한편, 백봉 라용균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재헌 4·5·6대 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냈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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