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조추첨및 세계방송인대회에 참석했던 세계각국의 방송관계자들이 수원월드컵구장을 방문, 경기장과 방송시설을 둘러보았다.
5일 오후 세계각국의 방송관계자 41명은 수원월드컵구장을 찾아 일반시설 및 방송시설을 둘러보고 월드컵 중계시 사용하게 될 방송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 방송인들은 먼저 월드컵홍보관을 방문, 홍보영상물을 관람한 뒤 홍보관내에 전시된 수원 화성의 사진과 한국축구의 역사 등을 둘러봤다.
방송인들은 주경기장을 둘러보고 관람석의 색채가 아름답다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방송단지와 해설자석, TV스튜디오 등 방송관련시설을 둘러보며 방송사별로 모여 월드컵 경기 중계방송에 관한 논의를 하는 모습이었다.
트레이시 왓킨스(미국 HBS 인포메이션 코디네이터)는 “경기장 구조가 하늘을 볼 수있게 탁 트여있고 자연과의 조화가 완벽하다”며 “방송시설 역시 어느 경기장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매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날 수원구장을 찾은 방송관계자는 대부분 수원에서 경기를 갖는 미국, 코스타리카, 세네갈의 방송 PD, 기자등 행정요원과 방송기술요원이 주축을 이뤘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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