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의 송용수가 제23회 대통령기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 겸 제41회 회장기전국단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4단부 정상을 차지했다.
송용수는 10일 강원도 속초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4단부 결승전에서 문성록(광주북구청)을 맞아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찌름으로 제압, 우승했고 팀동료 박상진은 3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초단부서는 박재현(부천 심원고)이 결승전서 같은 팀 박지연에 머리치기를 성공시켜 1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으며, 이미나(안양 평촌정산고)는 3위에 올랐다.
남자 초단부 결승전서는 오호석이 팀 동료 박병훈(이상 광명고)을 맞아 손목치기로 기선을 잡았으나 막바로 머리치기를 허용 1대1 동점을 이룬 뒤 다시 손목치기를 성공시켜 2대1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이진영(김포공고)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용인대생 끼리 맞붙은 여자 2단부 결승서는 변아름이 박민정과 접전을 벌인끝에 2대1로 신승, 1위를 차지했다.
허리치기로 기세를 올린 변아름은 손목을 빼앗겼으나 막바로 손목치기로 반격, 승리했다.
여자 4단부서는 허경선(용인대 OB)이 강민정(여명관)을 손목치기 1개로 눌러 우승했고, 남자 5단부의 양진석(남양주시청)과 홍성수(부천시청)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단체전서는 남양주시청과 부천시청이 준결승전서 아깝게 져 공동 3위에 올랐으며, 개인전서는 김종헌(광명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3단부 이가을과 2단부 조문익(이상 용인대)은 각각 2,3위에 랭크됐다./황선학·정민수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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