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동계스포츠 내달 '활짝'

경기도 동계스포츠 시즌이 내달초 일제히 시작된다.10일 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에 따르면 경기도 동계스포츠는 새해 1월7일 양평 원덕특설링크에서 제25회 경기도교육감기 초·중·고등학교대항빙상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막을 올린다.

또 제8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48회 경기도동계체육대회 빙상대회도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원덕링크에서 열리게 되며, 빙상 꿈나무 등용문인 제38회 경기도회장기 남녀 초등학교빙상대회 역시 1월18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스키는 1월15일께 제3회 경기도회장기스키대회겸 교육감배스키대회가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알파인과 노르딕, 스노보드 등에 걸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제83회 전국동계체전은 내년 2월 중순 3일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비롯, 목동아이스링크와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등 6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10년만에 2위를 탈환해 내년 시즌 도내 동계대회에서도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 기량을 점검할 전망이다./황선학·정민수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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