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출범 20주년을 맞은 올해 프로야구골든글러브는 원년 멤버들이 시상자로 나서 더욱 갑진 모습.
이종도, 백인천, 박철순 등 프로야구가 탄생한 82년에 ‘베스트 10’을 수상했던 왕년의 스타들은 자신들의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배들에게 뜻깊은 상을 안겨주기도.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선수들의 패션쇼장을 방부불케 할정도로 화려한 변신으로 눈길.
골든글러브 수상 후보 선수들은 모두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축제를 즐겼고 특히, 정수근은 검정색 베레모에 갈색 선그라스로 한껏 멋을 부려 ‘골든 포토상’을 놓친 것에 대해 한풀이(?).
○…인기 가수들도 프로야구 선수들의 축제를 한 몫 거들어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엄정화는 자신의 히트곡 ‘다 가라’로 식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샵과 왁스, 여성 3인조 그룹 투야, 김민종 등도 시상식 중간 중간에 무대에 나서 흥을 돋구었으며 엄지원, 김채연, 이상아 등 인기 여자 탤런트들도 프로야구 팬을 자처하며 원년 멤버들과 함께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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