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 "예선쯤이야" 8명 모두 통과

김원섭(국군체육부대)과 김문정(한국체대)이 제12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김원섭은 11일 홍콩에서 계속된 남자부 예선 50m와 30m 경기에서 각각 316점과 345점을 쏘아 전날 90m, 70m 경기를 합해 1천330점을 기록, 1위로 64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또 박경모(인천 계양구청·1천325점)와 연정기(두산중공업)도 나란히 2,3위를 차지했고, 경기체고 출신의 신예 이창환(한국체대)은 1천263점으로 9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부 예선 50m와 30m 경기에서는 김문정이 각각 323점, 347점을 쏘아 전날 70m, 60m 결과를 합산한 1천342점을 기록해 역시 1위로 64강에 진출했다.

최은정(청원군청)은 합계 1천323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강현지(한국토지공사·1천310점)와 우송이(인천 인일여고·1천297점)도 3위 황이얀(중국·1천311점)에 이어 4,5위에 올라 함께 예선을 통과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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