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동장이 전국 실업대책 아이디어 공모전 공무원 부문(민간부문 포함)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신동호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장은 지난 7월 경기도가 전국 공무원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업대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D 기업 구인난 해소 방안’과 관련한 논문을 제출, 동상 입상자로 선정돼 최근 임창렬지사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신 동장의 동상 수상은 금상 은상 입상자가 없는 상태에서 받은 것으로 더욱 값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 동장은 이번 논문에서 “매년 도내에서 배출되는 4만여명의 실업계 졸업생이 도내 2만4천여 중소기업 및 3D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도와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실업계 학교에서 전문인력을 유인하기 위해 현재 벤처기업에 적용하는 병역특례제도를 3D 기업에까지 확장하고 전문기능인으로 선정된 인력에게는 전문대학 졸업에 상응하는 대우와 근로자 주택 우선 임대 등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동장은 “실질적인 구인난 해소와 국내 실업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양=한상봉 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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