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주차장 이용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도입, 시행된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교통센터내 단기주차장과 야외 장기주차장 등 2만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항 주차장 입구 요금정산소에 신용카드 결제장치를 설치해 내년 1월 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이 시스템은 장기간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인천공항 이용객이 현금부족 등으로 겪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결제시스템은 이미 구축됐지만 카드회사와 시공업체 등과의 계약이 마무리 되지 않아 시행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연내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 말부터 신용카드로 결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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