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정보통신 업체인 ‘KT’가 4천300여포의 쌀을 구입,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KT 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서태종)는 지난 10월20일부터 전국적으로 펼친 ‘우리쌀 사주기’운동에 전 직원들이 참여, 4천300여포(20kg)를 구매한 뒤 까리라스 사회복지관(100포대), 수지성심원(50포대)을 비롯, 정부보조없이 생활하는 20여개 단체와 100여명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에게 이를 전달해 주고 있다.
수도권 강남본부는 이와함께 1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까리라스 사회복지관에서 KT직원 15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노숙자와 평소 점심을 거르는 노인 2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는등 온정을 나누었다.
서태종 본부장은 “농민도 돕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도 돕는다는 취지 아래 이같은 사업을 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중에는 아직도 추운겨울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기업 등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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