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기 치과의사모임(대표 임창윤 서울대 치대교수)은 지난 16일 성남시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치과 공보의로 구성된 사랑나누기 치과의사모임은 이번 무료검진 결과를 토대로 경제적 여건과 치료 경중에 따라 대상환자를 선정,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중원구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 주기로 했다.
이 모임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40%가 치과치료를 필요로 하고 20%정도는 보철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못함에도 근로환경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노동자 200여명과 보철치료자 65명을 선정해 각 지역보건소를 순회하며 치료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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