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학장 임장순)은 19일 전국 99개 고교생 108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등학생 컴퓨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IT시장에 대처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컴퓨터프로그래밍, 인터넷기술, 컴퓨터시스템보안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44명이 출전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부문은 입출력형식 및 처리조건을 만족하는 프로그램 작성이 문제로 제출됐으며, 44명이 참여한 인터넷기술 부문은 정보검색과 OA를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는 문제와 일반편집 및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 하이퍼 텍스터 문서를 작성하고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또 20명이 출전한 보안부문은 컴퓨터 동작의 기초와 디스크의 동작과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증상 등에 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임장순 학장은 “많은 학생들이 출전한 만큼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컴퓨터 전문 고교생으로 손색이 없어 대학측도 이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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