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업체들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주택건설업계의 활로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택건설사업협회 인천시지회 제4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김광식씨(60·정광종합건설 회장)는 주택건설업계의 활성화 방안마련에 역점을 두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취임 후 가장 선결할 과제는.
-우선적으로 송도신도시와 영종도 등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지역업체 선 택지배정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그동안 택지개발사업 시 시공업체 인지도 및 사업성 등의 문제로 1군업체들에게 택지를 우선 배정했으나 앞으로는 지역업체들이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와 긴밀한 협의를 벌여나가겠다.
▲침체된 주택건설업계의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정부가 현재 6∼7%대인 주택마련 대출이자를 1∼2%정도 낮춘다면 업계나 국민들은 커다란 힘을 얻을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인천지역 아파트 용적률이 현행 350%에서 250%로 축소되는데.
-주거공간의 쾌적성 확보를 위한 시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지역경제와 건설업계의 입장도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
추후 시와 이 문제를 협의해 나가겠다.
▲인천지역 주택건설업체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기술력 부분에 있어서는 인천업체들도 전국 어느 업체에게 뒤지지 않는다. 다만 지역건설회사가 지역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나 유관기관들의 배려나 정책지원이 아쉬울 뿐이다.
김 지회장은 현재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인천지회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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