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사랑의 시구' 성금 전달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올 정규리그 기간동안 가졌던 ‘사랑의 시구’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80만원을 28일 수원시 파장동 소재 성빈체시오의 집(원장 서세택)에 전달한다.

‘사랑의 시구’행사는 현대가 올 시즌 수원 홈 경기중 일요일 경기에서 시구 희망자가 20만원을 성금으로 기부하고 직접 시구하는 방식으로 수원시 생활체육협의회 김웅기 회장을 비롯, 노기로씨(광교와이즈맨클럽 회장), 컬트삼총사(개그맨), 김철규군(조원초교 5학년) 등 모두 9명이 시구에 참여했다.

현대는 내년 시즌 주장으로 뽑힌 이숭용을 비롯해 임선동, 박진만, 전준호 등이 이날 직접 성금을 전달키로 했으며 ‘사랑의 시구’에서 얻어진 수익금외에 선수들이 따로 성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는 내년 시즌에도 ‘사랑의 시구’행사를 계속할 방침이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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