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 경기장 전광판 표시 통일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경기가 열리는 한국과 일본 20개 경기장의 전광판 표시가 통일된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양국 경기장의 전광판 표시 통일을 요청해와 다음과 같은 표시 원칙을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점수 표시는 진한 청색 또는 검정색 바탕에 흰색으로 하며 팀 명칭은 약자가 아닌 풀네임으로, 점수 표시는 ‘팀명 점수-팀명 점수’(예 France 2-Senegal 2) 순으로 표시한다.

하프타임 점수와 옐로우카드, 레드카드는 전광판에 표시하지 않으며 득점자의 이름, 등번호, 득점시간은 순간적으로 표시하고 자살골의 경우 ‘own goal’로 표시토록 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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